지상파DMB QBS, ‘스마트미디어X캠프’서 ‘상생의 모바일 플랫폼’ 선언  15.04.03
 

지상파DMB QBS, ‘스마트미디어X캠프’서 ‘상생의 모바일 플랫폼’ 선언

- 미래부 주최 ‘2015 스마트미디어 X캠프’서 DMB 부문 제안 미디어 벤처와 네트워킹 행사 등 가져 -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주요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DMB, 케이블, IPTV, 위성방송, 벤처 캐피털 등)와 우수 벤처 및 중소 개발사 총 117개 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스마트미디어 분야 네트워킹 행사인‘K-Global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지난 4 1일 양평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막을 올렸다.

 

창의적인 기획력과 기술을 보유한 벤처 및 중소 개발사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자유롭고 격이 없는 교류를 나누도록 한다는 행사 취지에 힘입어 금번 '2015년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지난해 61개 팀에 비해 대폭 증가한 117개 팀이 참가해 당초 2일간 캠프에서 3일간으로 하루 연장되는 등 미디어 벤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4 1일에는 각 벤처 참가팀이 자신들의 아이디어 및 사업 제안서를 발표하는 피칭 타임에 이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NIA 서병조 원장, KCA 김영표 기조실장 등 유관 기관장들과 지상파DMB 방송사인 한국DMB(QBS)의 김경선 대표 케이블, IPTV, 위성방송, N스크린 등 미디어 플랫폼사 주요 관계자 들이 함께 참석한 개회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와 플랫폼사가 공동으로 미디어 벤처 육성 지원을 약속하는 '스마트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어 각 분야 대표들이 단상에 오른 가운데 공동 협력 선언문을 제창하고 사인했다. 이후 역시 정부, 플랫폼사, 미디어 벤처가 행사 현장에서 자유롭게 상호 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교환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네트워킹 타임이 이어져 참가 벤처 업체와 공감대를 나누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캠프 동안 매칭 된 사업 아이디어들은 추후 평가 및 심사를 거쳐 5월 초 정부 시범과제로 최종 선정될 예정으로, 정부는 아이디어 사업화, 양방향 콘텐츠, HTML5 기반 서비스 총 3개 분야에 정부 출연금 총 25억 원 내외를 투입, 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벤처의 아이디어를 조기 상용화하고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날 캠프에 강연자로 나서 창조경제의 핵심 개념으로 과감한 발상을 뜻하는 'X마인드'를 소개하며 이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지적 재산권을 낳고 일자리 창출로 순환하는 사이클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다 이용 스마트미디어 DMB 플랫폼 대표로 참석한 한국DMB(QBS) 김경선 대표는 "국내 보급률 84.1% 스마트폰 대중화와 DMB 등 이동형 인터넷 이용률의 급상승 등 본격적인 ‘모바일 시청 시대’ 도래에 따라 모바일 대표 방송인 DMB도 이들 새로운 모바일 방송 콘텐츠의 개발 및 시도가 중요하다. 특히 양방향 DMB 미들웨어 앱인 '스마트DMB'도 최근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이용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금번 X 캠프에 선보인 다양한 미디어 벤처의 제안 중에 DMB와 모바일 방송 플랫폼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가 많은 것으로 보여 조만간 실제 플랫폼에 다수 적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QBS의 이희대 편성국장은 "최근 DMB 등 모바일 기반 스마트미디어 플랫폼의 분야에서 '이동 중 시청', '시청자 양방향 참여'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는 신규 콘텐츠 발굴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번 캠프가 미디어 플랫폼사와 벤처사들간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 교류에 실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DMB(QBS)는 금번 행사에 모바일 부문 미디어 플랫폼사로 참여하여 우수 미디어 벤처사들의 아이디어 반영을 검토하는 한편, X캠프 마지막 날(3) 열리는 KCA 양방향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부문에는 직접 제안 방송사로도 참가, 양방향 프로그램 개발 제안사와 매칭을 통한 상호 컨소시엄 및 모바일 시청 환경에 특화된 뉴스 프로그램 등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